[뉴스핌=김선미 기자]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래 최저수준으로 줄어들며, 침체된 미국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1월 12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3만 5000건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주에 비해 3만 7000건 감소한 것으로, 이는 2010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또한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7만 1000건에서 36만 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내려간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당초 발표된 37만 1000건에서 37만 2000건으로 상향조정되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21만 4000명으로, 직전주의 312만 7000명(수정치)에 비해 증가했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5만 925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6750건 감소했다.
보험가입자 실업률은 2.5%로 전주의 2.4%에서 상승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