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궁(窮)하면 변(變)하고, 변(變)하면 통(通)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오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궁즉통(窮則通) 통즉변(通則)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이 인용한 주역의 궁즉통이란 말은 어려운 때일수록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난해 기계산업은 생산·수출이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160억달러를 달성하면서 강인함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착기부주(着綦復走)란 말처럼 신발 끈을 동여 매고 기계산업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행정부와 정부에서 지난해보다 20%만 더 도와주신다면 기계산업인이 2배 더 노력하겠다"며 "산학협력 역시 잘 이뤄서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착기부주(着綦復走)를 선정했다. 기계산업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수출·교역 규모 세계 8위에 도달했지만, 과거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으로 우리나라 무역 2조불 시대를 주도해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의 키워드로는 기계융복합과 서비스화가 제시됐다. 이는 올해 기계산업의 화두이자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로서 기계산업이 더욱더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또한, 이날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기계산업은 적극적인 품질개선과 경쟁력 향상으로 생산이 100조원을 넘어서는 고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는 어려워진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 신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유럽의 재정난 진정, FTA의 적극 활용 및 기술개발로 수출 500억달러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유럽의 재정위기 악화, 미국의 경제회복 정체,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이 지속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도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주요국 시장에서의 기계류 재고 누적으로 인해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그러나 중국 신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유럽의 재정난 진정 등에 힘입어 수출 500억달러 돌파를 달성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