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14~18일) 국내증시에서는 중국 경기의 저점 통과를 확인하며 강세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내증시가 중국 지표 호전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오는 18일로 발표 예정된 중국의 4분기 GDP 결과에 따라 또 한 번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4분기 중국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8%로 3분기의 7.4%를 저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이번 주 국내증시가 중국 경기의 바닥권 탈출을 확인하며 강세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변수가 시장의 버팀목이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4분기 성장률은 7.8%로 예상되나 12월 중국의 수출이 선전한 것에서 보다시피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남아 있어 향후 순환적인 경기 가능성도 시장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지표도 호전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의 소비, 주택, 서베이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며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가 예상되고, 주택착공과 건축허가도 각각 3.4%와 0.4%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환율 변수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엔화가 89엔을 넘어섰으며 원화는 1050원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오버슈팅으로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 기회요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전략 상으로는 IT와 소재업종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곽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특수 효과와 양호한 4분기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IT, 중국 경제지표 호조 및 춘절효과를 반영할만한 소재(화학, 철강)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도 시장을 대표하는 IT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중국 쪽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산업재와 소재도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