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금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2년도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금액이 7조7787억원으로 전년(13조955억원) 대비 40.6%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유상증자 회사수와 건수 또한 총 189사와 258건으로 각각 16.4%, 19.6% 줄었다. 다만 23억3000만주를 기록한 증자주식 수는 전년 대비 9.2% 늘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이 64사 84건에 6조5745억원으로 전년(62사, 77건, 11조5362억원) 대비 증자금액 기준 43% 감소했고, 코스닥시장법인도 125사 174건에 1조2052억원으로 전년(164사, 244건, 1조5593억원) 대비 22.7% 줄었다.
유상증자 금액이 이처럼 대폭 감소한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 등 세계 및 국내경제 침체로 인한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 감소가 주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정방식별로는 다른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이 가장 많이(건수 58.2%, 증자주식수 62.4%, 증자금액 73.4%) 선호됐다.


한편, 2012년도 상장법인의 무상증자는 총 60사 62건에 4억5380만주로 2011년 64사 64건, 3억421만주보다 회사 수는 6.3% 감소했으나, 증자주식 수는 49.2% 대폭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7사 1억29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43사 3억5351만주로, 전년에 이어 2012년에도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재원별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의 93.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