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해 12월 수입물가가 유가 및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6.1%나 떨어지면서 수출입물가의 하락을 주도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5%, 수입물가는 1.1%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각각 6.2%, 8.8% 내렸다.
수입물가 하락폭은 2009년 10월 -15.3% 이후 최대 낙폭이다.
수입물가 하락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자재가 옥수수, 밀 등 농림수산품과 원유, 유연탄 등 광산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1.2%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유 및 화학제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떨어졌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1.4%, 소비재는 전월대비 0.9% 각각 하락했다.
수출물가를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0%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유화학․고무제품이 올랐으나 1차금속제품, 운송장비제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관계자는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4% 하락했는데 환율 하락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낙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