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기준금리 인하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를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연속적인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될 경우, 외국 자금의 유입으로 환율이 추가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금통위를 앞둔 채권시장 최대 관심사는 한은이 과연 통화정책을 사용하여 환율방어에 나설지 여부"라며 "문제는 현재의 원화강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경우 25bp 인하로 원화절상 모멘텀을 제동하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환율방어를 위한 1월 금리인하는 추가인하 기대에 불을 지필 것이며 채권시장은 지난 7월과 같은 매수랠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한은이 단계적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단기 자본차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외인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환율 추가하락의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25bp 인하는 득보다 실이 많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