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키움증권은 8일 녹십자에 대해 "지난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7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수익예상도 매출 성장 둔화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녹십자의 4/4분기 영업이익(29억원)은 컨센서스(144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독감백신 반품손실 및 연구개발비 급증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태국 적십자사에 혈액제제 관련 플랜트 수출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금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00억원 이상의 플랜트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형제 회사에 외주를 줄 것으로 보여 이익기여도는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계약으로 완공 후 매출액의 일정 비율(3~5%)를 경상 기술료로 수취해 장기적 수익 기여 효과와 향후 이머징 국가 중심의 추가적인 혈액제제 수출 계약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