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의 주역 3인방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은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서 액션 연기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드러냈다.
이날 전지현은 지난 영화인 '도둑들'에 이어 '베를린'에서 연거푸 액션에 도전하며 '액션 지현'으로 등극한 감회를 밝혔다. 그녀는 "총을 들기만 해도 너무 간지가 난다고 감독님이 지적하셨다. 오히려 액션에 힘을 빼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액션 연기를 꾸준히 해와서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며 "하지만 완벽하거나 훌륭한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정우는 와이어 액션, 총격신, 격술 액션신을 모두 언급하며 "특히 와이어 액션이 어려웠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생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하면 류승범은 액션 연기에 대해 "가짜로 하는 것이지만 정말로 재미있었고 즐기면서 했다"고 밝혀 하정우-전지현과는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영화 '베를린'은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의 초호화 캐스팅과 류승완 감독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전격 개봉.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