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오전 채권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뷰가 엇갈리는 만큼 시장금리도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금통위의 금리 결정 이후 커브의 형태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해 쉽게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고채 3년 금리는 개장부터 지난주 강세폭에 대한 약간의 되돌림을 보이는데 반해 국고채 10년 금리는 국채선물과 함께 강세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20년물은 이날 오전 실시된 30년물 입찰이 크게 부진함에 따른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는 모습이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지난주 종가 대비 7bp나 상승한 3.40%로 마무리됐다.
오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상승한 2.77%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2bp 오른 2.91%를 기록하고 있고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12%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21에 거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4틱 상승한 115.80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10틱 하락한 115.56으로 출발해 30년물 입찰과 함께 강해졌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를 앞두고 단기쪽이 막히면서 하락룸이 남아있는 장기쪽이 강해지고 있다"며 "30년물은 유동성이 제한되다보니 10년 쪽을 건드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20년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봤는데 30년물 입찰이 약한 것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커브가 어찌 변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 일단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