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벨로스터가 또 리콜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1만3500대 리콜에 이어 중국에서도 리콜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 중국법인은 15일부터 벨로스터 2900여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1년 4월 13일부터 2012년 2월 25일까지 생산된 벨로스터 2408대와 2011년 11월1일부터 지난해 4월17일까지 생산된 벨로스터 456대다.
리콜 사유에 대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은 2408대 차량에 브레이크가 제동이 잘 안 되거나 운행 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456대는 주행 중 충격에 의해 선루프가 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중국법인은 리콜된 차량에서 결함이 있는 부분을 교체해준다는 방침이다.
앞서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4월 17일 사이에 판매한 2012년형 벨로스터 1만3500대를 선루프 안전성 문제로 리콜한다고 발표하는 등 안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