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7조원대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 출시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 유지.
송종호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242.8조원으로 전년대비 19.4%, 영업이익은 37.2조원으로 25.3%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6.4조원에서 소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연간 출하 가정을 기존의 2억 7100만대에서 3억대로 약 10% 상향 조정하되, 수익성은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며 "올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7.5조원으로 작년 4.6조원 대비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삼성전자 주가의 가장 큰 촉매는 2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갤럭시 S4’ 혹은 ‘타이젠’"이라며 "주요 사양은 5인치의 고해상도(441pps) AMOLED,‘빅리틀’ 기술이 적용된 AP(엑시노스 5540), 1300만 화소 카메라, S펜 등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의 판매량은 갤럭시 S3가 기록했던 분기 2000만대 판매를 크게 뛰어넘어 30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8.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1.8%, 영업이익이 9조원으로 10.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 판결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기존 실적 추정치(영업이익 9.1조원)와 큰 차이는 없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IM(통신) 5.9조원, 반도체 1.6조원, DP(디스플레이) 1.2조원, CE 0.4조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200만대(갤럭시 S3 1500만대, 노트2 1200만대), 테블릿 출하량은 700만대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