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31일 오후 아시아 증시는 연말 휴장으로 한산한 가운데 호주와 홍콩은 약세 마감했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날 일본과 대만 증시가 연말을 맞아 휴장했고 홍콩 증시 역시 조기 폐장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주말이 지나도록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지만 이날 장 초반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 소식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
오후 3시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30.50포인트, 1.37% 전진한 2263.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HSBC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5를 기록해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표 개선에 특히 부동산 관련주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조기 폐장한 홍콩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지만 올 한해 23%라는 강력한 상승 기록을 남겼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67포인트, 0.04% 내린 2만 2656.9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연간 22.9% 올랐고, 이날 마감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7월초 이후 최고치다.
한편, 호주 ASX200 주가지수는 0.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 연간으로는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증시도 0.4% 하락했지만, 연간으로는 24% 올랐다.
이날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그리고 베트남 증시는 휴장했다. 태국 증시는 올해 36%나 올라 아시아 증시 중에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자카르타 거래소의 PT부미리소시즈가 올해 73% 폭등하며 벤치마크 지수 구성종목 중에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도쿄 증시의 샤프가 55% 폭락하면서 최악의 한 해 성과를 기록한 대표지수 구성 종목이 됐다.
대표지수 포함 여부를 제외하고 보면 인도의 유나이티드 스피리츠가 286% 상승해 개별 종목 중에서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