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한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에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손잡고 타이젠폰 출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1분기에 가능할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는 당초 올해 말에 타이젠폰 출시를 예상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타이젠폰은 비슷한 시기에 한국, 미국 등에서 동시에 판매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타이젠은 리눅스 재단이 추진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와 인텔 주도로 개발되고 있다. 타이젠 진영은 SK텔레콤·인텍·하웨이·NEC·파나소닉·보다폰 등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등의 참여로 전략적인 기술 개발을 해오고 있다.
새로운 OS를 개발하는 이유는 전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을 현재 구글과 애플 두개 회사에서 양분하고 있기 때문.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시장 점유율은 총 90%에 육박한다.
타이젠이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iOS와 달리 오픈소스 OS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독자서비스가 가능해 통신업체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온라인 장터에서의 콘텐츠 수익 배분도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