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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망-수입차]신차 40여종 출시…‘小형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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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속도 둔화...젊은층의 ‘수입차 푸어’ 부작용 지적

[뉴스핌=김기락 기자] 수입차 업계가 내년 40여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업계에 따르면 내년 수입차 시장은 올해 보다 약 8% 성장한 14만3000대가 될 전망이다. 올들어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12만195대로 연말까지 13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수입차 업계는 내년 신차 10여종을 비롯해 부분 변경 모델 등 40여종을 출시하며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크기와 엔진 배기량을 줄인 소형차가 내년 수입차 시장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상반기 소형차 폴로를 앞세워 연간 2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올해 대비 약 35% 증가한 목표다. 폴로 판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로 ‘국민차’인 현대차 아반떼 소비자층까지 파고 들어올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또 7세대 골프를 하반기 판매하고 티구안과 파사트, CC 등 모델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내년은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선진 파이낸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연 2만대 판매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뉴 3시리즈 GT를 출시한다. 뉴 3시리즈 GT는 왜건과 SUV의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차종이다. 또 X5 풀체인지 모델을 비롯해 5 시리즈와 뉴 Z4 부분 변경, 미니 페이스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 시계 방향으로 BMW Z4,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피아트 500, 폭스바겐 폴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 클래스를 국내 처음으로 들여온다. A 클래스는 BMW 1 시리즈와 경쟁할 차종으로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i40 디자인과 비슷한 CLS 슈팅 브레이크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뉴 A5 스포츠백과 스포츠카인 뉴 R8을 선보이며 판매 목표를 1만6000대로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증가보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을 고객을 기쁘게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최고급 차종인 아발론을 출시한다.

아발론은 렉서스 ES 시리즈처럼 3.5ℓ급 가솔린과 2.5ℓ급 하이브리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라브4 부분 변경 모델과 FJ크루저 등이 예정됐다. 렉서스는 신형 IS 시리즈를 비롯해 렉서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고성능 차종인 F 스포트를 선보여 독일차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달 12일 베스트셀링카인 9세대 어코드를 출시한 혼다코리아는 내달 유럽형 시빅 5도어 출시를 앞두며 공세 강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년 2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를 발표한다. 판매 모델은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 컨버터블, 프리몬트 등 세 가지다. 회사 측은 피아트가 고유가 시대와 소형차 트렌드에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는 내년 1월 포커스 디젤을 비롯해 3월 올뉴 MKZ, 퓨전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뉴 NKZ는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와 시장에서는 내년 수입차 시장이 성장하지만 판매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격한 양적 성장에 맞춰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부작용이 야기될 것이라는 것이다. 수입차 판매 증가 속도에 따라 사후 관리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13만2000대로 추정된다”며 “13년에는 15만대로 예상되어 증가율은 13.6%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젊은층의 수입차 구매 비중 급증은 ‘카푸어’라는 신조어를 만들 만큼 부작용을 낳고 있어 향후 증가율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질적 성장에 대해 지적했다.

카푸어는 자동차 구입 후 할부금 등 유지비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 활동에 문제가 생긴 사람을 지칭하는 말. ‘하우스 푸어’와 ‘수입차 푸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자신의 경제력 보다 감당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타는 현상에서 비롯된 시대적 유행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내년 5종의 신차를 출시해 국내 시장 잠식을 가속화하는 수입차에 맞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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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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