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로대첩 경찰-비둘기-남자만 득실…그와중에 1호커플 탄생 [솔로대첩 경찰-비둘기-남자만 득실…그와중에 1호커플 탄생 사진=뉴스핌 오지은 기자] |
솔로대첩 경찰-비둘기-남자만 득실…그와중에 '1호커플' 탄생
[뉴스핌=오지은 기자] 한파에도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 '솔로대첩' 미팅 이벤트에서 1호커플이 탄생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대략 1만6000명의 남녀들이 영하 15도의 한파에도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솔로대첩에 참가했다.
이날 '솔로대첩' 행사의 성비는 남자쪽이 훨씬 높았다. 언뜻 보아도 물밀듯한 남자 참가자들에 비해 여성 참가자가 적어 '결핍'에 가까웠다.
또한 남자보다 경찰과 비둘기가 더 많았다.
하지만 이 와중에 빨간 목도리를 두른 여자와 흰 스웨터를 입은 남자가 솔로대첩 1호커플이 돼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인파는 카메라 세례를 퍼부으며 "껴안아!" "뽀뽀해" 등을 외치며 솔로대첩 1호커플 탄생에 열광했다.
이날 솔로대첩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간차를 두고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오지은 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