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엇갈린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일본 증시는 일요일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데 힘입어 8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적극적인 완화책을 주장하는 자민당의 압승으로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선 것이 수출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94%, 91.32엔 오른 9828.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3일 이후 최고치로,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990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85%, 6.80포인트 오른 807.84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는 큰 폭으로 내렸다.
애플 부품 공급업체들이 하락세를 주도했고 미국 재정절벽을 둘러싼 우려감과 차익매물 출회도 지수 내림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8%, 67.49포인트 하락한 7631.28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상승세다.
지난 일요일 중국 최고 경제정책회의인 중앙경제공장회의에서 중국 거시경제운용 방향 등에 대한 긍정적 논의가 진행된 것이 투자심리에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상하이지수는 오후 3시 53분 현재 2159.09로 전날보다 0.39%, 8.38포인트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데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원유 관련주들과 HSBC 홀딩스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3분 현재 2만 2463.47로 전날보다 0.63%, 141.74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