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후 국채선물이 오전의 약세폭을 만회하고 전일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국채선물 시장에서 미결제가 증가하며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증권·선물을 중심으로 신규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북한 관련 이슈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단지 공교롭게 타이밍이 겹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최근 스티프닝 베팅이 과도하게 쏠렸다는 판단이 작용한 데다가 120일선인 105.97에서 장이 지지받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저가매수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84%, 2.9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bp 상승한 3.10%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99에 거래 중이다. 105.97로 출발해 105.95까지 하락했다가 만회했다.
외국인은 19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연기금 등도 각각 485계약, 367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이 2781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6.14에 거래 중이다. 116.01~116.1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북한 로켓은 이미 알려진 사실에다가 일본에 쏜 것도 아니고 해서 큰 영향이 없는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내일 FOMC 결과가 나오고 금통위도 열리고 해서 120일선을 지지선으로 해서 롱으로 돌아선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장기물 대차 매도가 너무 많아서 더 밀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장기 숏이 너무 많은 듯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