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무림P&P가 회사채 300억원을 4년이상 만기로 발행한다. 지난해까지 투입된 시설자금의 조달만기를 보다 장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5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무림P&P가 12월 중순을 목표로 4년만기 100억원과 5년만기 200억원 총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기존 시설투자용으로 발행한 회사채의 차환용이므로, 조달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에는 만기를 4년이상으로 했다.
무림 P&P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회사채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발행이고, 회사채 등급도 'A-/안정적'이라 회사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꺼리다.
최근 회사채 시장의 수요가 장기물 위주로 급속도로 위축되고 특히 'A-'등급은 거의 한계등급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림P&P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매출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300억원 정도의 소규모 회사채는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5천억규모의 시설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차입금 부담이 다소 있지만 펄프와 인쇄용지 매출 등 사업내용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무림P&P가 시설투자를 통해 펄프-제지 일관공정 생산이 가능해져 중장기적으로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충격에 따라 펄프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수요마저 위축돼 실적이 저하됐지만 2010년 펄프가격이 강세를 보인데다 중국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무림P&P 회사채 등급을 기존의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