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재미교포 존 허(22.허찬수)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2012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신인왕으로 뽑혔다.
5일(한국시간) PGA투어 홈페이지는 존 허가 찰리 벨잔, 버드 컬리,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함께 신인왕 후보에 오른 뒤 가장 많은 득표로 신인왕 수상자로 선종됐가고 전했다.
PGA 투어 신인왕은 2012시즌 공식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하지만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올 시즌 존 허는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8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시즌 상금은 269만2113달러로 상금랭킹 28위에 올랐다.
또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존 허는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2위 1회를 포함해 ‘톱10’에 4차례 들었다.
한편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는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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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