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웨덴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제조업체인 에릭슨이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수입금지를 요청했다. 최근 미국 법원에 특허 침해를 이유로 제소한 데 이은 강수로 삼성전자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에릭슨은 미 ITC측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들을 수입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에릭슨은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폰과 태블릿, TV, 그리고 미디어 플레이어 등 특허를 침해한 제품들에 대해 수입을 금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수입금지 요구 대상 제품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갤럭시탭 7.7'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핵심 모델 다수이다.
에릭슨은 자신들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지난달 27일 에릭슨은 삼성전자가 주파수 증폭 기술 등 에릭슨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에릭슨이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로열티를 요구해왔다는 입장이다.
이번 ITC건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