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믿을 건 브릭스(BRICs) 라고 평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9일 "10월 BRICs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251만대를 기록했다"며 "축제 시즌에 맞춰 업체들이 판촉을 확대한 인도(31만대)와 공업세 인하 혜택을 10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한 브라질(34만대)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러시아(25만대)는 30개월 연속 두 자리 성장을 하다 소비 심리 둔화로 처음으로 한 자리 성장으로 내려 앉았고, 중국(161만대)은 8월까지 호조를 보이다 반일감정에 따른 일본 업체들의 판매 감소로 판매 증가가 다소 둔화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의 3공장 가동 효과와 반일감정에 따른 반사수혜로 중국(12.6만대)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도(3.6만대)도 판매가 증가했지만 시장의 증가보다는 하회해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그는 "러시아는 기아차 리오의 선전(8020대)이 두드러졌으나 현대차 판매가 다소 감소해 3.1만대를 기록했다"며 "9월부터 현대차 신공장이 가동된 브라질(1.3만대)은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RICs 시장 내 현대차 그룹 10월 점유율은 8.2%를 나타내며 중국에서 부진한 르노닛산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최 애너리스트는 "각 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보조금 정책의 지속으로 내년 연말까지 BRICs의 판매는 견조할 전망"이라며 "중국(7월)과 브라질(9월)에서 신규공장을 오픈한 현대차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랑둥과 싼타페(중국), HB20(브라질)이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기아차도 10월에 출시한 K3(중국)의 신차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