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번 그리스 지원 방안이 근본적으로 커다란 차이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기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보기 좋게 할 뿐 부채위기 문제는 이번 지원안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리스의 부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만 끌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이제 핵심에 접근해야 할 때다. 그리스를 유로존에 잔존하도록 하기 위한 돌파구는 채무 탕감이다.
그리스의 문제는 지급불능이다. 갚지 못하는 부채를 그대로 둔 채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자를 낮추는 데만 주력하다가는 끝을 알수 없는 지원을 지속하다 결국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유동성 지원은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결국에는 채권단이 그리스의 채무 탕감을 단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리처드 제럼(Richard Jerram) 싱가포르은행 이코노미스트. 27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이번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안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