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테라리소스가 중국 시노펙사와 러시아에서 본격적인 원유 생산을 준비하면서 내년 자회사인 빈카사(지분율 70%)를 통한 연결이익이 7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빈카사의 실적 전망은 적자에 허덕여 온 테라리소스의 실적을 흑자(연결 재무제표 기준)로 돌아서게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회사 고위 관계자는 "시노펙 등 글로벌 석유 개발사의 마진률이 약 25% 인 바, 내년 1000억원 수준의 빈카사 영업익을 예상한다"며 "빈카사에 대한 테라리소스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700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마진율 25%는 시노펙에 공동 생산 과정에서 드는 비용과 수익을 모두 지불하고 남은 순이익"이라며 "시추 일정에 따라 내년 목표 실적이 하향될 수 있으나 현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테라리소스는 중국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사와 지난 3월 일생산량 1만배럴(연 4000억원의 생산규모, 배럴당 90달러 기준)까지 소요되는 설계, 건설, 생산용역 등의 모든 투자 관련 비용을 시노펙사가 제공해 공동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생산시추는 지난 8월 생산시추 허가를 받고 시노펙사가 현장에 합류해 진행하던 생산설비 설계가 완료됐다. 가채 매장량은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1억1000만 배럴 수준으로 승인 받았다. 원유 생산 지역은 모스크바 동남측 1100km 부근의 광구 지하 600미터 심부내의 기름 층이다.
테라리소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8억원, 영업손실 16억원, 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부진했던 만큼 내년 실적 전망은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