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모두투어가 올해도 여행업체 2위 자리에 머물 전망이다. 지난해 1위 업체인 하나투어를 바짝 추격하던 모두투어는 올해들어 그 동력을 잃어버리며 되레 격차를 벌이고 있다.
26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여행업계는 출입국자의 급증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실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이미 1000만명을 넘겼으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숫자도 13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의 올해 매출액은 1323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102억원, 50억원 늘어난 수치다.
단 하나투어와의 실적 격차는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나투어는 2575억원의 매출과 3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지난해 하나투어를 바짝 뒤쫓았던 모두투어의 성장세가 크게 꺽인 것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1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17억원을 기록한 하나투어를 거세게 추격했다.
같은 해 2분기 영업이익(19억원)은 하나투어(5억원)를 앞지르는 깜짝 성과를 보였다.

이런 실적은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올 1분기와 2분기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하나투어의 절반 수준이다.
추석 여행객이 몰린 3분기에 8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하나투어(116억)를 다시 한번 추격했으나 4분기 들어 그 격차는 다시 벌어지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를 강화하고 비지니스호텔 사업에 뛰어 들었다"며 "모두투어가 하나투어를 따라잡는 데는 두 부문의 실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