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경미 윤형빈 궁합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뉴스핌=이슈팀] 개그우먼 정경미가 자신의 궁합을 본 역술가에게 한마디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는 정경미가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윤형빈과의 궁합을 인터넷에 올린 역술가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정경미는 "난 오늘 이 자리에서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내 사주궁합을 인터넷에 올린 역술가들을 고소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정경미는 "내가 윤형빈과 공개연애를 하자마자 궁합을 올린 역술가가 계셨다"며 "'나무와 물의 조합으로 너무나 사랑하다가 1년도 못넘겨 결혼을 한다'고 했지만 6년을 넘겼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정경미는 "또다른 인터넷 역술가분은 '다산궁으로 슬하에 7남매를 두느니라'고 했는데 다산이 아니라 노산이다"며 정색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정경미는 "'34살에 대운이 있어 그 밑을 막을 자가 없다'고 했는데 올해가 33살이다. 지금 한 달 남았고 지금 이 자리가 내 인생에 대운이냐. 빛은 희미하냐. 분명 막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윤형빈인가?"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궁합에 대해 "이놈의 궁합은 누구를 위한 궁합이냐"며 "어떻게 하나도 안맞냐. 이번주에 나랑 같이 교회나 가자"고 역술가들에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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