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솔제지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 및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300원 유지.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펄프 가격 등락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제지는 그동안 BHKP(활엽수 화학 펄프) 가격 변동에 따라 높은 실적 변동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특수지와 산업용지 부문 매출 비중 및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허 연구원은 "향후 3년에 걸쳐 저마진 인쇄용지 생산능력 20만톤을 고마진 감열지 10만톤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속적인 특수지 영업이익 기여도 증대가 예상된다"며 "산업용지도 견조한 수요 증가세와 높은 시장지배력, B2B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2년간 남미 펄프업체의 대규모 증설로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돼 인쇄용지 부문 실적 변동성도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개발 등 자회사 리스크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한솔개발, 한솔건설 등 총 자회사 관련 손실은 아트원제지 순손실 축소, 대한페이퍼텍의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 470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한솔제지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