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개입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1085~1087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세를 보였고 거래량도 50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상승한 108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의 집행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1085.00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과 개입경계감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1080원대 중반선이 강하게 지지됐다. 오후 들어서는 1원 안팎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87.00원, 저점은 시가인 1085.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1600억원 이상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1910선을 회복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시장이 자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국이 스무딩에 주력하면서 1086원 전후로 크게 움직이지 못하늠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개입 경계감 때문에 하단 지지력이 유지됐다"면서 "동시에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기대와 수출업체 네고로 상승도 제한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