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국채선물 시장이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의 감소 분위기에 힘입어 약세 출발했다.
전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했고 그리스에 대한 지원 합의 가능성이 보다 우세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개장 이후에는 기획재정부가 외화유입규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환율 개입을 시도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화됐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국내 기관들의 대기매수가 주춤하면서 국채선물은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10월 25일 이후 한 달여만에 3%대 위로 올라왔다.
시장에서는 국채선물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온 상황이라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매도를 늘려갈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2.82%, 2.8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bp 오른 3.01%, 3.07%로 장을 마쳤다. 30년물은 전일 대비 1bp 상승한 3.14%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2bp 오르며 2.82%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2.85%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06.09의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최고가는 시가와 같은 106.15다.
외국인은 3704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232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4823계약, 31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권도 482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틱 떨어진 116.90의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는 시가인 117.06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약간 희석되면서 약세 출발했고 이후 외화유입 규제에 대한 언급으로 시장 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의 누적순매수가 10만개 아래로 내려오면 국내기관의 롱스탑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1차적으로 국고채 3년물 기준 2.85%를 1차 지지선으로 공방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