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4포인트, 0.32% 내린 1884.04에 거래를 마쳤다.
1895.72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날 오후 유럽발 악재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하락은 개인과 기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합작품이었다.
외국인의 경우, 1000억원을 넘어선 매수세를 보였지만 매도물량을 받아내는 수준이었다.
전체 현물 주식시장에서 기관은 연기금(485억원)을 중심으로 57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1017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372억원, 258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162억원, 123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장중 선물베이시스(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0.5포인트 내외로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국가지자체(111억원) 중심으로 차익거래 순매수 강도가 강해졌다.
비차익거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1774억원)으로 집계돼, 외국인이 전체 주식시장에서 바스켓매매로 코스피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은 삼성전자(1.47% 상승)·삼성전자우(1.24%)이며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 매매동향은 음식료업(0.73% 상승)·비금속광물(0.12%)·전기전자(0.63%)·유통업(0.06%)·운수창고(0.17%)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그리스 추가 금융 지원 관련 회의가 26일 재개될 예정인 만큼 국내 증시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