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 게임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본격적인 해외실적 모멘텀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라인에서 출시한 4개의 게임 모두 일본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라인의 게임매출 증가를 통한 해외실적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출시된 4개의 모바일 게임은 일본, 대만, 태국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4위, 홍콩, 인도네시아 1~3위 등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카카오톡과 같이 라인을 통한 모바일 게임 출시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져올지 여부에 관심이 많았지만 해외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으는 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의 통한 모바일 게임 매출은 무료 다운 뒤 게임 아이템 판매 매출이다. 20일 현재 1위 다운로드 게임 ‘라인팝’이 일본 최고매출 순위 4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승 중이다.
판매된 아이템은 국내와 달리 네이버재팬이 100% 총액 매출 인식한 뒤, 그 중 앱스토어(또는 통신사)에 30%, 그 나머지를 게임 개발사와 약 5대5 비율로 수익 배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30% 수준의 아직 초기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은 약 6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 최고매출 상위 5위 내 모바일 게임의 월 매출은 약 10억엔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 모두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모바일 게임 공급 증가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그 수만큼 개별 게임 성공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 반면, 라인과 같은 게임 플랫폼은 시장성장 수혜를 안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장기적이면서도 큰 규모의 수익이 라인을 통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인을 통해 기출시 된 국내 모바일 게임사는 물론 후속게임 공급 개발업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