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일일 쿠폰서비스업체 그루폰이 14일(현지시각)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칼 라만을 임명하고, 조직을 재정비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루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그루폰에 합류해 글로벌 매출 및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일한 라만을 운영책임자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
라만은 전임 마고 조지아디스 COO가 2011년 9월 사임한 후 처음으로 이 자리에 임명됐다.
그루폰은 지난해 4월 구글의 글로벌 세일 전략부문의 조지아디스 사장을 COO로 임명했으며 조지아디스는 5개월만에 구글로 돌아갔다.
앤드류 메이슨 그루폰 CEO는 성명에서 라만이 그루폰이 주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을 주도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라만은 메이슨에게 직접 해외 매출과 운영을 보고하게 된다. 그루폰 입사 직전 라만은 이베이 간부로 일했다.
지난주 그루폰은 실망스런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기술적 문제와 유럽 경기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루폰 매출은 지난 3개월간 약 50% 떨어졌다.
최근 그루폰은 온라인에서 할인한 물건을 직접 파는 것이 핵심 사업인 레스토랑 등의 쿠폰 발행에 반한다며, 상품 판매 중심 수익구조에서 이탈을 꾀하고 있다.
이날 그루폰 주가는 3.80% 오른 2.73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후 거래에서는 1% 하락했다가 0.37% 반등한 2.74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