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TX팬오션에 대해 내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5일 "지난 3분기 엉업손실 406억원을 기록했다"며 "BDI 약세(전년대비 45% 하락)로 인한 것으로 3분기 연속 적자이며 적자폭은 전분기 1010억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적자폭 감소는 유가와 용선료 하락으로 연료비와 용선료가 각각 400억원, 35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전분기 대비 BDI 운임 상승과 유가하락 영향으로 224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BDI 상승추세가 11월에도 지속될 경우 흑자전환이 가능했지만, 최근 재차 하락하면서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STX팬오션의 투자포인트는 ▲ 벌크시황 회복은 제한적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음 ▲ 저시황이 지속되면서 선대 운영 합리화 등 리스크 관리를 확대하고 있음 ▲ 대형화주와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안정적인 이익이 가능할 전망 등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STX팬오션은 안정적인 이익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형화주와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며 "브라질의 대표 철광석 업체인 Vale와 철광석, Fibria와는 제지펄프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STX팬오션은 2013년 Vale 8척, Fibria와 12척의 장기 운송 계약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기운송 계약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전후의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2013년 하반기 이후 벌크 시황이 안정을 찾을 경우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