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한국은행이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SM은 지난달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하귀 위한 영구구제기금으로 설립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운용 총괄담당인 추흥식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ESM이 발행하는 채권은 'AAA' 등급으로 자본구조 및 유동성 측면에서 중앙은행이 투자하기에 적절한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EFSF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ESM 채권 매입도 가능하다"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비쳤다.
한은은 현재 외환보유고 운용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현재 외환보유고는 지난 10년에 비해 약 3배 가량인 약 3235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말 현재 달러자산 비중은 60.5%로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추 원장은 자산의 유형과 통화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으며 장기적 투자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팀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중국 채권투자를 다루고 있으며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담당할 인력도 향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