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재선 성공 이후 재정절벽 우려가 수면 위로 재부상하면서 글로벌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상승한 108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4.10원 상승한 1089.50원에 개장했다.
이후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오전 사이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재차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89.50원, 저점은 1086.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도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장중 1900선 가까이 하락하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1086원선까지 하락했지만 막판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면서 "다만 1090원선에 근접할수록 네고물량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