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지도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이번 당대회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당대회의 의제는 17기 공상당 중앙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 청취 및 검토, 중앙위 기율위원회 감사 보고서 검토, 당장 수정안 논의 및 채택, 제18기 중앙위원 및 기율위원 옹립 등이다.
앞서 7일 예비위원회에서는 시진핑이 비서장으로 선출됐고 류윈산 당 선전부장, 리위안차오 당 조직부장,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이 각각 부비서장이 되면서 당 대회 진행을 이끈다.
중강인민광파전대, 중국중앙전시대(CCTV) 등이 18차 당대회의 개막식을 생중계한 가운데 중각인민광파전대는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몽골어, 한국어 방송도 실시했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향후 10년을 이끌 새로운지도부가 선출된다. 5세대 지도부로 불리는 후진타오 총서기 등 9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7명은 이번 당대회를 끝으로 당직에서 물러난다.
이번 당대회에는 총 8260만 2000명의 당원 가운데 뽑힌 2268명의 대표와 장쩌민 전 주석, 주룽지 전 총리 등의 원로가 중심이 된 특별 초청 대표 57명 등 총 2325명의 대표가 참석, 18기 중앙위원 200여명과 중앙후보위원 160여명을 선출한다.
이들 중앙위원화 후보위원들은 당 대회 대막 다음날인 15일에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열어 총서기,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 위원 등을 선임한다. 당 대회 기간에 의결 조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권력 교체는 당 대회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18기 중앙위원회 회의의 선임 절차는 형식적이다.
앞서 대표단은 비밀 투표소에서 경쟁선거 방식으로 중앙후보위원을 선출한다고 카이 밍자오 18차 당대회 대변인이 밝혔다.
경쟁선거는 지난 1987년 제 13차 당대회부터 도입된 것으로 당내 민주주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