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으로 급락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10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만3000원(6.1%) 내린 20만원에 거래됐다. 장초반 한때 19만800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 작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06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77%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1821억8900만원과 471억5200만원으로 각각 23.43%, 74.86%씩 늘었다.
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1만원으로, 신영증권은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역시 29만3000원에서 26만원으로,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내 불패 신화가 소멸될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과거 대비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는 확신을 심어준 실적 발표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