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하늘(24.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 확정에 들어간다.
김하늘은 9일 레이크힐스 제주CC(파72)에서 개막하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에 참가한다.
지난해 KLPGA 투어 3관왕(상금, 대상, 다승)에 올랐던 김하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상금왕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김하늘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라고 있다.
김하늘은 8일 현재 4억5548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다. 2위는 올 시즌 4차례나 2위를 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으로 4억424만원. 5000여만원 차이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8000만원. 김하늘이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김하늘은 지난달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성적이 좋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11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3위에 각각 올랐다.
김하늘은 대상포인트에서 29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인 양제윤(20.LIG손해보험)에 불과 2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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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