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양용은(40.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판 붙는다.
무대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CC(71파.7357야드)에서 개막하는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양용은은 올 시즌 우승이 없다. 원아시아투어 '난산 차이나 마스터스' 준우승과 KPGA투어 '한국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반면 매킬로이는 ‘차세대 골프황제’. 현재 세계랭킹 1위에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특히 유럽PGA투어에서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혼다 클래식',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도이치 뱅크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여기에 준우승도 3차례나 된다. 지난 10월 중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에서도 한 타차로 이겼다.
하지만 양용은에게도 ‘한 방’이 있다. 중국에서 열렸던 HSBC챔피언스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했었다. 또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비오(22.넥슨)도 출전한다. 올 시즌 KGT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8일 오후 2시, 2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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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