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프랑스에 대해 경제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각) IMF는 프랑스에 대한 연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경제의 구조적 개혁을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GDP 대비 4.5% 수준에서 내년 3%로 축소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금융시장의 신뢰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IMF는 내년 프랑스 경제 성장률을 0.4% 수준으로 내다보면서 심각한 경쟁력 상실로 이같은 성정 전망 역시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IMF의 성장 전망치는 프랑스 정부가 제시한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한 보고서는 "프랑스가 유럽 내 다른 교역 파트너 국가인 이탈리아나 스페인과 같은 속도의 개혁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IMF는 프랑스 정부가 기업들의 신규 채용과 해고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경직된 노동규정을 완화해야 하고 투자 의욕을 감퇴시키는 급여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