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4)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어렵게 됐다.
박인비는 4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반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하며 30점을 보태 184점으로 2위 박인비와의 격차를 58점으로 벌렸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단 2개밖에 없다. 이는 박인비가 남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더라도 루이스가 점수를 거의 따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박인비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LPGA투어에서 한국선수가 상금왕에는 올랐으나 ‘올해의 선수’에 오른 선수는 아직 없다. 신지애(24.미래에셋)가 단 1점차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빼앗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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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