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소액주주 지분률이 적을수록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5일 발표한 '소액주주 분포 및 주가등락 현황(코스닥시장)' 자료에서,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을수록 평균주가등락률이 높고, 주가등락률간의 표준편차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비율이 소액주주 지분률이 높은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중 소액주주 지분률이 25% 미만인 종목들의 평균주가등락률과 주가등락률의 표준편차는 각각 21.92%, 45.63%인 반면, 소액주주 지분률이 75% 이상인 종목들은 평균주가등락률이 -3.84%, 표준편차는 65.06%를 기록했다.
또한 소액주주 지분률 25% 미만인 종목들의 주가 상승비율이 68.09%로 소액주주 지분률 75% 이상인 종목들의 상승비율 31.82%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중, 2012년 5월 이전 주주명부요약표(2011년 말 기준)를 거래소에 제출한 소액주주가 있는 9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가등락률은 2011년 말 종가 대비 지난달 31일 종가의 등락률(수정주가 기준)을 기준으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