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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SM5 플래티넘, 어디서 성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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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외관…중형차 풍모 갖춰

[뉴스핌=서영준 기자] 최근 성형수술이 보편화 됐다. 눈과 코는 기본이다. 심지어 안면윤곽, 양악수술까지 하는 시대다. 멋있고 예뻐보이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끝이 없다.

비슷한 맥락에서 자동차도 성형수술을 한다. 이른바 페이스리프트다. 기존 모델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정체된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르노삼성이 S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부분적으로 손을 댔지만, 결과는 성공적이다. 기존 모델이 부드럽고 단조로운 모습이었다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SM5 플래티넘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중형차로 다시 태어났다.

시승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센터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오는 왕복 60km 코스에서 이뤄졌다.


르노삼성이 뉴 SM5 플래티넘을 내놓으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전면부인 것 같다.

전폭을 기존(1830mm) 대비 30mm 늘리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인테이크를 확대시켰다. 기존 모델에 비해 볼륨감이 더해져 중형차다운 모습을 갖췄다. 후드에는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입체감도 살렸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큰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다. 다만, 후면부에 직접 조명 타입의 LED와 면발광 타입의 LED를 동시에 적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차에 올라 실내를 살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계기판. 새롭게 바뀐 3D 계기판은 일루미네이팅 효과가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오디오 페시아 부분은 기존 모델에 비해 버튼 수가 줄어 심플하다.

파주출판단지를 벗어나 자유로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시승에 들어갔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 기존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없다.  2.0 CVTC II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연비는  14.1km/l 이다.

자동모드로 속도를 높이자 별 무리 없이 시속 100km까지는 올라간다. 대신, 급가속시 CVT 변속기의 밋밋한 가속이 아쉽다. RPM이 높아지니 소음이 심하다. 수동모드로 바꿔 밟자 시속 140km까지 치고나간다. 고속주행을 위한 차량이 아니기에 도심주행에선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 중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차선을 변경할 때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좌우 사각지역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걸 알려준다. 범퍼 사이드에 사각지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차량 접근시 LED 경고등이 점등되는 것이다.

차선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운전자나 남편을 대신해 대리운전을 할 경우가 있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르노삼성은 뉴 SM5 플래티넘의 타겟 고객을 40대 가장으로 삼고 있다. 출퇴근용은 물론 주말을 맞아 어린자녀들과 교외로 떠나기 위한 차량으로 뉴 SM5 플래티넘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2년 10만대 이상을 팔며 국내 중형차 세그먼트에서 판도를 바꾼 SM5. 3.5 세대 뉴 SM5 플래티넘의 돌풍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본다.

뉴 SM5 플래티넘은 5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 PE 2180만원 ▲ SE 2307만원 ▲ SE Plus 2465만원 ▲ LE 2612 만원 ▲ RE 2759만원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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