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제조업 경기의 개선 모멘텀이 여전히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전일 발표된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고용경기 개선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발표된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51.7로 전월 51.5에서 소폭 상승하며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했다"며 "'신규주문-재고'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들어 ADP 고용과 비농업고용 간의 괴리가 발생한 사례가 적지 않았고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 서베이지표에서 고용지수가 감소한 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당수 미국 기업들이 대대적인 감원계획을 발표한 점 등을 감안하면 미국 고용경기 개선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채 금리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우리 국채시장도 약간의 조정을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들의 개선으로 미국 증시와 국채금리가 공히 상승해 최근 외국인 주도의 강세로 레벨부담이 누적된 국내 채권에도 소폭 조정의 빌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낮은 금리수준, 비농업고용과 미 대선에 대한 확인심리 등을 감안하면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기매수도 다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시점"이라며 "금일 채권시장은 1~2bp 내외의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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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