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4분기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애플 아이폰5 흥행여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경쟁사들의 아이폰5 출시 시점과 흥행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대응할 수 있는 단말기와 더불어 보조금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3분기 극심한 마케팅 경쟁에 따른 방통위 조사가 진행되면서 단기적으로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이달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아이폰5가 없는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대응할 수 있는 단말기와 더불어 보조금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3분기 대비로는 감소한 수준이겠지만 10월 대비 적지않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3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실적이 예상되지만 연말까지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이슈에 대한 관심은 2013년 이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유플러스에 대한 시각을 우호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요인은 가입자믹스 개선을 꼽았다. 2011년 말 기준 41%에 불과했던 스마트폰가입자 비중이 2012년 말 기준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대으로 ARPU가 높은 LTE가입자 비중도 6%에서 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무선 서비스 ARPU는 4분기말 기준 전년대비 20.3% 증가, 2013년 말까도 추가적으로 17%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2012년 대비 펀더멘털 개선폭이 경쟁사대비 월등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3분기 실적과 가입자 믹스개선 및 합병에 따른 무형자산상각 종료 효과를 반영해 2013년 이익추정치를 소폭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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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