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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김광진 '백선엽 친일' 등 트위터 막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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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김 의원 사퇴 촉구" vs 민주 "이한구·한기호 막말 기억"

[뉴스핌=이영태 기자] 여야 정치권이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의 백선엽 장군 친일파 발언과 트위터 막말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기선·이현승·염동렬·이재영·류지영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진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맡기기에 매우 위험하고 부적절한 인성과 가치관을 드러냈다"며 "과거 언행에 대해 국민들 앞에 진지하게 사죄하고 그 사죄의 진실성을 사퇴로써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이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한 것에 대해선 "누군가의 죽음을 소망한다는 말은 최소한의 예의조차도 갖추지 않은 극한의 모욕"이라며 "국가 원수에 대한 표현으로는 더욱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천안함 사건 등과 관련해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도 "그의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해 우려할만한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다"며 "그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다루도록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또 민주당을 행햐 "제2의 김용민 사건이라 불릴만한 이 사건을 김광진 의원의 어정쩡한 사과로 대충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김 의원을 청년비례대표로 선출한 책임을 지고 김 의원의 사퇴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광진 의원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면서 민주당 등 야당도 즉각 새누리당에 반격을 시작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막말을 리트윗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죽음 저주발언을 잊지 않고 있고 한기호 의원의 천주교와 십자가 모독발언 역시 기억하고 있다"고 역공했다.

박 대변인은 "막말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비판과 자숙의 대상이지 큰소리를 칠 입장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도 백선엽 장군 친일 발언을 한 김 의원을 옹호했다.

민 대변인은 "백선엽이 만주군 장교로 있으며 우리 민족을 탄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토벌한 일은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이 백선엽을 두둔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이 백선엽을 친일파로 말했다고 해서 새누리당 의원 22명이 연서해 국회윤리위에 제소한 것은 역사인식의 천박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공방의 당사자인 김광진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백선엽 장군은) 명확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하는 것이 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는) 제 사견이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정한 것이기 때문에 변하고 말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국가기관에서 정했다는 해당 근거를 묻는 질문에는 "2004년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서 총 1005분들을 뽑았는데 백선엽 장군이 포함돼 있다"며 "이 분의 행적에 대해서 규명위원회가 총 16페이지의 분량을 할애해서 쓰는데 마지막에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백선엽의 행위를 특별법 제2조 제10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결정한다' 이렇게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3년 출간된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을 인용해 "우리들이 추격했던 게릴라 중에는 많은 조선인이 섞여 있었다. 주위 주장이 다르다 해도 한국인이 독립을 위해서 싸우고 있었던 한국인을 토벌한 것이고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은 사실이었고 비판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는 글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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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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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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