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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쇼크, 증시향방은?]② "불확실성, 곧 해소?...외인 매도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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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850선 바닥으로 반등 예상

[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저성장 우려 속에 원화 강세 마저 겹치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와 중국의 권력교체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다소 관망하는 모습이다.

이에 이달 초까지 2000선을 상회하던 코스피 지수는 어느덧 1900선 마저 무너진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1850선을 바닥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원화의 강세 흐름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정권교체를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곧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850선이 저점...이후 반등 기대

29일 현대증권의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지수 하락은) 환율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센터장은 또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 역시 지금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것이 해소되면 증시도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내달 초 대선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거나 혹은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돼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오 센터장은 "현재는 수급 공백 상태"라며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장기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의 조윤남 센터장 역시 추가적인 지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가 1850~1870선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센터장 역시 1850선을, 하이투자증권의 조익재 센터장도 1850선이 올해 코스피 지수 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美 재정절벽·中 권력교체 우려, 곧 사그러들 것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재정절벽 이슈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의 재정절벽은 다소 정치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로, 이는 결국 대선 이후 해결책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쿼드투자자문의 김정우 대표 "현재 재정절벽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이 큰 것 같지만, 결국 불확실성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센터장 역시 "미국 대선후 재정절벽에 대한 해결책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며 "대선까지는 관망 입장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역시 지금은 전형적인 정권말기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도 올해말과 내년초에 걸쳐 권력교체가 마무리 될 경우, 본격적인 경기부양 정책과 그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시진핑 국가 부주석을 최고 지도자로 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

◆ 외국인, 언제까지 팔까?

한편, 최근 원화 강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주식 매도에 나서고 있어 외국인들의 투자 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코스피 종목 보유액은 395조원에서 374조원으로 21조원 가량 줄어든 상황.

(출처: 한국거래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간의 주가 상승과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조 센터장은 "그동안 원화가 쌀때 주식을 사놨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자산운용의 송성엽 운영본부장은 "아시아 시장 전체적으로 외국인들이 매도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미국 등 선진국 수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려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다만 "거시적인 경기 지표가 좋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대해 크게 우려할 것 없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오 센터장은 "(최근 외국인 매도가) 환율의 영향이 일부 있으나, 지난 8~9월의 순매수 규모와 10월 매도 규모를 비교해 볼때 현재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증시 이탈 가능성이 낮다"며 "최근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계 자금의 매도 기조 역시 연말로 갈수록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이후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계 자금의 이탈 신호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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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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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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