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에 내놓았던 부양책들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통해 "최소 2015년 중반까지 연방기금 금리를 0~0.25%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준은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채권(MBS)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QE3)를 지속하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올해 말까지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연준은 주택시장의 개선이 고용진작과 경제 확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 "최근 몇개월간 꾸준히 완만한 속도로 확장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가 강화된 이후에도 상당 기간동안 높은 수준의 수용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용시장은 더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가계 지출이 다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QE3 효과가 이미 소진됐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주식 시장은 악화된 기업실적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연준의 매입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6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연준의 부양책이 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5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핸슨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회복은 아마도 연준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느린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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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