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이번주 사상 최대 규모인 180억 유로의 국채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재무부가 밝혔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한 것이 아닌 소매 투자자들을 겨냥한 인플레이션 국채를 180억 유로 어치 매각해 연말까지 운용이 가능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이탈리아 단일 국채 매각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탈리아 가계의 부가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날 발행된 BTP 이탈리아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아닌 이탈리아 물가에 연동된 4년 만기 국채로,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탈리아 국내 물가상승률에서 연 2.55%를 더한 수익률을 설정했다.
이탈리아 재무부 국채발행국의 마리아 카나타 국장은 CNBC뉴스와 대담에서 "이번 주 성공적 국채 입찰로 앞으로 두 달간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국채 입찰 시기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국채 발행 규모에 관해서는 분명 계획의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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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