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하락한 1104.30원에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105.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추가 하락에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05.60원, 저가 1103.8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0.50원 내린 1106.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20원 하락한 1105.70원에서 출발해 1105.50원과 1107.3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440계약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환율은 지난 15일 1110.5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내려 종가기준 연저점을 나흘 연속으로 다시 썼다. 다만, 1100원을 앞두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와 레벨부담 등이 빠른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 0.20% 오른 1959.12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40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밋밋하게 횡보하는 장이었다"며 "비드는 일정부분 계속 들어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00원에 기대 달러 매수를 시도한 쪽도 있는 것 같다"며 "아시아 통화들은 대체로 절상 기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딜러들이 자리를 많이 비운 날이라 포지션 잡는 게 약한 것 같다"며 "레인지 장세로 계속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이 빠지면 정유사들이 계속 산 것 같고, 파는 쪽은 크게 없었다"며 "싱가포르에서 외환시장 개입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빠지는 게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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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