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원 총리는 중국의 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원 총리가 "중국의 지난 3분기 경제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오늘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보고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끝났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원 총리는 전날 지방 정부관리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경제 성장이 안정화 되고 있다"며 "정부는 연간성장률 목표 달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경제의 긍정적인 변화가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근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크 윌리엄스 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둔화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경제가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에 더욱 주목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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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